액션 연기: 액션 영화의 역사와 연출

액션 영화,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기
영화관에서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주인공이 악당과 싸우고, 큰 폭발이 "쾅!" 하고 터지는 영화를 본 적 있나요? 그런 영화를 액션 영화라고 불러요. 이 글에서는 액션 영화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왔는지 아주 쉬운 말로 차근차근 알아볼 거예요.
액션 영화를 만드는 다섯 가지 재료
요리를 할 때 재료가 필요하듯이, 액션 영화에도 자주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요. 학자들은 액션 영화를 이렇게 설명해요. "쫓고 쫓기는 장면, 싸움, 총격전, 폭발, 그리고 스턴트가 많이 나오는 영화"라고요. 스턴트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달리는 차 위에 올라타는 것처럼 위험하고 놀라운 몸동작을 말해요.
구경거리일까, 이야기일까? 학자들의 다툼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어요. "액션 영화가 정확히 뭐냐?"를 두고 어른 학자들이 1980년대부터 계속 토론하고 있다는 거예요.
데이비드 보드웰이라는 학자는 이렇게 말했어요. "액션 영화는 이야기보다 구경거리를 더 좋아하는 영화야." 구경거리란 눈이 휘둥그레지는 멋진 장면을 말해요. 불꽃놀이를 볼 때처럼요. 불꽃놀이에는 줄거리가 없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 신나잖아요.
그런데 제프 킹이라는 학자는 다르게 생각했어요. "아니야, 멋진 장면도 이야기와 손을 잡을 수 있어." 예를 들어 주인공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그냥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주인공이 얼마나 용감한지"를 이야기해 주는 거죠.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에요. 어떤 액션 영화는 불꽃놀이에 가깝고, 어떤 액션 영화는 멋진 장면으로 이야기를 들려줘요.
알면 좋아지는 점, 모르면 겪는 문제
이 다툼을 알아 두면 뭐가 좋을까요? 알면 좋아지는 점: 액션 영화를 볼 때 "이 폭발 장면은 왜 여기 있을까? 주인공에 대해 뭘 말해 주는 걸까?" 하고 스스로 물어볼 수 있게 돼요. 그러면 같은 영화도 두 배로 재미있어져요. 친구에게 "이 장면은 그냥 멋진 게 아니라 주인공의 마음을 보여 주는 거야"라고 설명할 수도 있고요.
모르면 겪는 문제: 액션 영화를 전부 "시끄럽고 생각 없는 영화"라고 오해하기 쉬워요. 그러면 좋은 액션 영화와 그렇지 않은 액션 영화를 구별하지 못하게 돼요. 또 영화 감상문을 쓸 때 "폭발이 많아서 재미있었다"밖에 쓸 말이 없어지죠.
차근차근 보는 액션 영화의 역사
이제 시간 여행을 떠나 볼까요? 액션 영화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순서대로 살펴봐요.
1960년대: 자동차 추격의 시대
1968년, 배우 스티브 매퀸이 나온 영화 불리트가 개봉했어요. 이 영화는 샌프란시스코의 언덕길을 자동차가 붕붕 날아다니듯 달리는 추격 장면으로 유명해요. 관객들은 "영화에서 이런 것도 볼 수 있구나!" 하고 깜짝 놀랐답니다.

1970년대: 쿵후 영화의 세계 정복
1970년대에는 브루스 리(이소룡)라는 무술 배우가 나타났어요. 그의 쿵후 영화는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주먹과 발차기만으로 화면을 꽉 채우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반했어요. 하지만 슬프게도 1973년에 그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쿵후 영화의 인기도 한동안 식어 버렸어요.

1980년대: '액션'이라는 이름표가 붙다
놀랍게도 "액션 영화"라는 말이 하나의 장르 이름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 건 1980년대예요. 그 전에도 액션 장면이 있는 영화는 많았지만, 영화 광고와 영화 평에서 "이건 액션 영화야!"라고 부르기 시작한 게 이때랍니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기한 람보 같은 근육질 영웅들이 이 시대의 얼굴이었어요.
세계로 퍼진 액션
액션 영화는 미국만의 것이 아니에요. 프랑스에서는 뤼크 베송 감독이 만든 회사 유로파코프가 프랑스 액션 영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혔어요. 홍콩과 아시아에서도 멋진 액션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미셸 여(양자경)는 직접 몸을 쓰는 액션 연기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죠.

액션 영화는 친구를 잘 사귀어요
액션 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장르와 섞이기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마치 물감처럼요. 파란 물감(액션)에 노란 물감(코미디)을 섞으면 새로운 색이 나오죠?
- 액션 + 코미디 = 싸우면서도 웃긴 영화
- 액션 + 과학 이야기(SF) = 로봇이나 우주에서 벌어지는 액션 영화
- 액션 + 공포 = 무서운 괴물과 싸우는 영화
그래서 "이 영화는 액션 영화일까, 코미디일까?" 하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영화가 아주 많아요. 학자들이 지금까지도 토론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정리하며
오늘 배운 것을 짧게 정리해 볼게요. 액션 영화는 추격, 싸움, 총격전, 폭발, 스턴트라는 다섯 가지 재료로 만들어져요. 멋진 장면이 그냥 구경거리인지, 이야기를 돕는 도구인지를 두고 학자들이 오랫동안 토론해 왔고요. 1960년대 자동차 추격에서 시작해 1970년대 쿵후, 1980년대 근육질 영웅을 지나, 지금은 온 세계가 함께 만드는 장르가 되었어요. 다음에 액션 영화를 볼 때는 폭발 장면에서 이렇게 물어보세요. "이 장면은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그 순간부터 여러분은 그냥 관객이 아니라, 영화를 읽을 줄 아는 꼬마 평론가가 된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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